문득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내리고 있었다.
후두둑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마치
잎이 무성한 나무잎에서 떨어지는 설익은 과일마냥
뚝뚝 떨어진다.
아침부터 운동을 나갔던 노부부가
비에 흠씬 젖어 인사를 건네는 이에게 투덜거리며 화답한다.
아마도 소나기성 비였으리라.
한결 숨쉬기가 나은 아침이지만
9시를 넘어가는 지금은 심술 궂은 햇빛이 얼굴을 내밀자
시원한 바람들은 그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왠지 오늘 하루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리라 ....
오늘도 곳곳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한주를 열어 봅니다.
지난 주말에 몇몇 친구들이 다녀 갔네요.
주말엔 카페에 들릴 시간이 없어 친구들을 직접 대면 할 수가 없어 아쉽구나.
하지만 친구들이 잊지 않고 카페에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울 카페는 행복에 겨워 있다....
불볕 더위에도 열심히 땀흘릴 그대들을 위해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낸다.
오늘도 무사히 그리고 건강히 보내길......
창원의 새벽비 통신원
응서(문병철)가
맑게 게인 하늘아래 몇점 구름을 보다.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문병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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