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후두둑....

어제 아침처럼

집을 나서는

발걸음에 빗방울이 채이는구나....

연일 뿌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잿빛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구나....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도 오늘 같이

연일 비가 나리고 있것다.

시원하지만 그래도 일부에선

폭우가 내려

대구의 어느 어린 소녀가

맨홀 속으로 100여 미터를 떠 내려 가다

구조된 아찔한 뉴스도 아침에 단잠을 깨웠다...

근데, 왜 영천엔 비가 않오지....

경철이,

이 사람 아직도 영천에 비가 안오남?

그 이상하네....

좌우간에 비피해들 없길 바란다....

오늘도 내리는 빗소리에

잠시 상념에 젖어 있을 친구들을 그리며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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