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울카페도 전어와 같은 맛을 풍기는 이들이 있어야...
그렇다고 내가 글재주가 있어서
좋은 글을 쓰서 그대들의 심금을 울릴 수도 없고
경철이가 펠레처럼 축구를 잘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도 아니고
오동추가 이문열처럼 글재주가 있어
재미나는 글을 쓸수 도 없는 노릇이고
징구기가 에스라인 몸매를 선전하는
새파란 인기 연예인도 아니고
어느 하나 울카페가 내세울 게 없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게 있다.
우정이란 끈끈한 정이 있기에
위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들을 채우고도 남으리라...
요며칠새 친구들이 속속 들어오니
마냥 기쁘고 즐겁구나...
가을을 맞아
울 카페가 좀 더 새롭게 거듭나길 희망하며
오늘도 즐건하루 되길....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햇살에 영글어가는
벼이삭에 붙은 메뚜기를 잡아
그대들에게 보낸다.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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