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엔 햇살이 방긋거리고 있다....
내일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지금은 햇빛이 구름 사이로 나오니
간밤에 그리도 몰아치던 비바람이 간곳이 없구나....
이비 그치면 전형적인 가을로 접어든다는
기상청의 소식도 있다만
이제 가울의 정취를 맛볼 시간이 된것도 같다.
인근 산과 들에는 누른 황금 빛과 붉은 색이 점점 물들어 가고 있다.
하늘엔 두둥실 가을 구름이 머리위를 맴돌고
하릴 없이 툇마루 아래 강아지는 그리운 햇살을 맞아
꾸벅꾸벅 졸고 있을 그림이 그려진다.
보다 더 본격적인 가을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자...
오늘도 좋은 하루를 빌어보는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비에젖어 그 꽃잎을 무겁게 늘어 뜨리고 있는
코스모스를 한 웅큼 따다 그대들의 화병에다 꽂아 줄께....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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