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붐비는 모습이 아름다와 보인다.
역시 전어의 위력은 대단했다.
집나갔던 여성 동지들이 다시 카페를 찾으니
더욱 더 화기 애애하고
역시 집안에는 여성들이 있어야 제격인 것을
남자들이 살림을 하면
아무리 잘해도 여자 만큼 반짝반짝 빛이나질 않는다.
분위기가 예전과는 넘 달라 졌다.
생기가 돌고 돌고 또 돌고....
좌우간 가을이 온 대지를 감싸안고서
과실들을 재촉하고 있구나.
하루하루 커가는 열매들을 바라보며
가을의 깊이를 잰다.
곧 들녁이 누른 황금빛을 토해내어
우리 마음까지
풍요롭게 하고 있구나.
방금 경철이와 수담을 보냈다.....
아침 시간에 자주 만나 반갑구나...
경철이 이사람 몸이 너무 단단해지면 어쩔려구...
오늘도 좋은 하루를 기원하며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파란 가을 하늘에 고추잠자리가 그려 놓은
동그라미 열개를 그대들의 가슴에다그려 줄께...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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