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비라도 내릴 것 같다.
새초롬하게 흐려지니 말이다....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지
홀가분한 기분은 들지만
오후에 우리아이들과 함께 부지런히 입시를 준비해야하겠기에
날씨와는 무관하다.
방금 점심을 애들이랑 학교 식당에서 먹었다.
콩나물 비빔밥에 간장소스 그리고 제육 볶음을 비벼 먹으니 새로운 맛이 납디다.
두그릇 세그릇을리필하는 먹성 좋은 애들이고 보면
배식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자
인심 좋은 배식 아줌마들이 아이들을 손사래질하며
부른다. 더 먹을 사람 ~~~
아직 채 몇숟가락 떠지 않튼 녀석들도 식판을 들고 달려간다.
줄은 금새 또 길어진다.
만두에 복숭아 통조림까지
맛보다는 후한 정에 배가 부르고
먹성 좋은 돼지들에 더 배가 불러 옵니다.
이제 저들은 식곤증에서 오는 졸음과 한판 붙을 일을 생각하니
걱정반 우려반입니다.
좌우간 그래서 인생은 즐겁습니다.
친구들 주말 잘 보내삼......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봄바람 꽃바람 봄비 단비를 그대들에게 띄우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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