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정신없이 수업하고나니
벌써 점심이 되었고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학교 식당으로
달려가서
얼른 허기진 배를 채워 나왔다.
아직 오후수업의 전투가 남아 있다.
화요일은 다른 때 보다 수업이 많다 보니
정신없이 지나가는구려...
울카페 메인 대문을 막넘어오려니
가을 들녁에 코스모스가 피었구나....
우린 앉아서 저리도 고운 코스모스를 구경하는데
열심히 찍어 올려준 친구에게 감사한다.
가을이 벌써 문턱을 넘은 모양이다.
간밤엔 몇번 씩이나
이불을 끌어 덮다보니
곤한 잠을 한두어번 놓친 것 같구나....
오호
그 아까운 잠들....
아침에 손해본 기분으로 나오니
하늘은 찌푸리고
몸은 무겁지만
공기 한번 상큼해라....
점심먹고 돌아오는 녀석들의 콧노래소리가
귓전을 울리며
지금 학교는 점심시간 중이라...
오늘도 즐거운 하루와 보람찬 하루를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가만히 소리내어 불럴본다....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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