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 놀토 휴무지만 ...

어디 고3 수험생들은 휴일이 따로 있나

아침 일찍 학교로 걸어 오는 저들의 가벼운 발걸음에서

우린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도 힘이 넘치는 저들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 줍니다.

연일 아이들과 진학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들이 부모님들과 대화가 너무도 부족하단다.

하기야 이들이 집에서 자기 부모들과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현실을 직시할 수 밖에요....

오늘 아침은 유난히 햇살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것은

봄이 가까이 다가 왔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곧 저 지평선 너머로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 오르는

봄의 화려한 축제가 벌어지리니

그 화려한 봄의 축제를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달려 봅시다.

오늘이 주말이구나.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에너지 한 껏 충전하시고

새로운 주에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아직도 가시지 않는 감기 약기운과 봄기운에 취해...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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