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방학 중인 한적한 교무실에서
운동장을 내다보니...
동아리 축구부 선수들이 시합을 하느라
하루종일 소란이다...
이런 날에 밖에서 공을 차거나 운동을 하면
심신이 절로 피로가 풀리겠지....
따뜻한 공기, 맑은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고함을 지르는 저들 처럼
우리도 겨우내 해묵은 마음을 바람 속에 날려 버리자...
훌훌 털고 밖으로 나가세....
산과 들에는 벌써 쑥과 냉이를 캐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더욱 더 정겨운 봄날을 연출해내고 있고나.....
친구들 가슴을 활짝 열게나.....
기지개라도 한번 켜세.....뚜두둑...캬아아아아....
오늘도 힘찬 하루 되길 바라네....
창원에서
응서(mbc)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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