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엽니다.
밤새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아침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에 나오니
회사원들은 휴일처럼 미동도 않는구나.....
다른 때 같으면 통근 버스가 시내를 내달리는 시각이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유난히 승용차들이 많구나....
우중충한 하늘을 머리에 이고
교실로 들어 오니
매월 첫날이 자리 배정하는 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빨리 등교하였더구나...
그와중에도 지각하는 녀석이 3명이나 나온다.
복도에서 가볍게 체력훈련하고나서
자리를 찾아 앉는데,
맨 앞자리 구석자리가 그들의 한달 동안 고정석이니라.....
다음 주가 시험이라 그런지
관심들이 대단하다...
수업시간에 조는 녀석이 있으면,
이번 시험은 말이야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기특한 녀석들이다.
나중에 이런 것들이 하나둘 쌓이면
바로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리라...
오늘은 오월의 첫날
새롭게 시작하는 한달이고 보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친구들 모두 힘내고,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창원에서
응서가...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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