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가 다시 시작 되었구나...
안녕 친구들,
주말은 잘 보냈는가...
어제 집사람과 저녁 나절에 산책하러 나갔는데,
요즈음 사람들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하는지...
그리고 몸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 지...
또 운동이나 산책로 같은 휴식 공간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산이나 체육시설을 찾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지....
저마다 열심히 운동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모습들이 아름다와 보인다.
어딜가더라도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아주 좋은 시기라 생각 된다...
요즈음 우리 한국 사람들의 야외에서 특히 계곡이나 바다에서 휴양 문화가
예전 보다 많이 질서가 좋아 지고 주변이 깨끗해 졌다.
나 자신도 무슨 계 모임이다하면 아이스 박스에 음식 가득 담아 가지고
산이나 바다에서 얼마나 먹고 마시고 했던가...
특히, 계곡이나 공원에서 고기 구워 먹었던 시절이 많았지...
그런데 요즈음의 레저 문화는 많이 바뀌었다.
산이나 계곡에 음식을 싸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
주말이면 그 수가 더욱 많지만, 정말 많이 바뀌었다.
토요일 집사람과 인근 산에 있는 계곡에 약수 뜨러 갔는데....
어떤 계모임을 하는 한무리의 중년 부부들이 계곡 입새에 자리를 잡고
십수명이 둘러 앉아 있었지...
물론 음식을 앞에 두고서 오붓하게 즐기고 있더라고....
그 시각이 오후 7시를 넘어가고 있었지....
곧 어둠이 내릴 까바 우리도 서둘러 물을 챙겨 내려 왔지....
내려 오는 길에도 봤는데....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고 즐기고 있더라고...
예전에는 그런 분위기라면 술과 음악과 춤을 연상하지만
지금은 그런 문화가 사라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 가고 있다.
몇해 전에 호주에 연수 간 적이 있었다.
내가 간 곳은 호주의 북동쪽에 있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타운인데 ....
선진국이라는 명칭이 따로 없다.
차안이나 공원, 해변에서는 일체 음식물(특히, 술)을 먹지 못한다.
그들의 해변 문화를 보면 오로지 자연을 벗하여
모래사장에 큰 타올을 깔고 책 한권을 펼치고 누워서 읽거나
캠핑카 옆에서 파라솔을 치고 신문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게 고작이더라고
우리처럼 떼로 모여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고
그들은 혼자 또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붓하게 자연을 즐기고 있더라...
우리도 이제는 그런 문화로 흘러 가고 있어서 주위가 한층 더 깨끗해 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직도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젠 바뀌어야합니다.
음식은 식당에서 휴식은 해변이나 계곡에서
자기가 가져간 물건은 버리지 말고 자기가 챙깁니다.
오늘도 알맹이 없이 속삭여 봅니다.
친구들 새로운 한주 되길...
즐건 하루 되셈....
창원에서
통신원 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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