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매화향 그윽한 곳에..

문응서 2008. 12. 19. 09:20

매실이 주렁주렁 열려 있더구나.

탐스럽게 다닥다닥 붙은 앙증맞은 매실과의

한판 결투를 벌인 어제는 그나름대로 즐거웠다.

학교 샘이 잘 아는 분의 농장에

일손 도우러 갔다가

오랜 만에 맑고 고운 바람소릴 들으며

자연에 잠시 푹 빠져 있다가

한나절을 잘 보내고

매실을 좀얻어와서

유리병에 담가 두었다.

몇개월 후면 진한 향으로 우러나리라.....

오늘은 월요일 새롭게 한주를 시작하자꾸나...

오늘도 열심히 살자꾸나....

창원의 매실 통신원

응서가

튼실한 자연의 결실 매실의 꿈을 그리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