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일 날씨가....

차갑다....

냉냉한 공기가 언제까지 가려는 지....

하지만 우리들 마음엔 봄이 벌써 와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 할 수가 없구나....

매주 화요일 밤엔 야학에 나가는데..

한달 후면

검정고시가 있는 날이다....

30여명이 원서를 내 놓고 기다리는데...

나이가 많은 노인네들도

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하는지

어제는 많이들 결석을 했더라...

가로 늦게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안스러운지...

주위에 아직도 학업에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있으면 많이 격려 해주고..

지금도 야학을 하는 곳이 전국에 많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자... 

추운 날씨에도 매일 나와서 고생하는 야학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자꾸나......

창원에서

응서(문병철)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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