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007)

[스크랩]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문응서 2008. 12. 19. 15:33

건너편 초등학교 담장에 빨간 장미가 피어 있다.

담장을 따라 줄장미가 빨갛게 피어 있다.

푸른 잎 속에 가시를 숨기고 빨갛게 피어 있다.

겉으론 빨갛게 웃고 있지만 속에 가시를 지니고 있다.

따가운 햇살을 받아야 피어나는 장미는 유월의 여왕이라 부른다.

장미 꽃이 피면 항상 무더위와 장마를 연상하게 되지....

이번 주말에는 장마비가 온단다.....

철이른 더위가 한걸음 물러 나겠구나.

하지만 농사에 도움이 되는 비가되었으면 한다.

한껏 자라나게 될 들녘의 벼를 생각하며

비를 맞아보자...

친구들 좋은 하루 되길...

요즈음 친구들의 발길이 뜸하구나.

자주 카페에 들러 소식이나 전하구 가게나....

26 중초 친구들 힘내고 오늘 하루 보람찬 하루가 되길.....

창원에서

통신원 응서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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