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007)
[스크랩] 한가한 오후에
문응서
2008. 12. 19. 14:19
누리는 여유로움은 어떤 것일까?
오락가락 하는 비를 피해
가볍게 점심을 챙겨 먹고
이제는 울 중초 카페의 문을 두드리네....
징구기, 경철이가
카페를 다녀간 모양이다.
친구들은 항상 내글에 반응을 보이며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지...
항상 자리를 지켜주는 경철이, 징구기 고마우이....
그들 때문에 카페가 있고
중초 26이 있으니 말이다.
우리 그들에게 마음으로나마 감사를 전하세...
자주 들어오던 오동추도 뜸하고
우리 회장님 한시기의 애타는 마음도
모두가 아름다운 얘기거리들이오....
모처럼 맞이하는 인적이 드문 학교 교정에서
비에 젖어드는 운동장을 바라보며
간간히뿌리는 빗방울이 더없이 정겨운
여름 날이다.
뭐니뭐니해도 여름은 무덥고
장마비가 여름의 진수다....
덥다고 여름을 외면말고
귀찮다고 여름비를 나무라지 말기요....
친구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빗길 안전 운행하시길....
창원의 우중 통신원
응서가....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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