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007)
[스크랩] 회색빛 가을날...
문응서
2008. 12. 19. 11:05
은 그나름대로 맛갈이 난다.
어제는 하루종일 흐리다 비오다 말다하다....
그렇다고 펑펑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가을비답게 흩뿌리다 말다 안뿌릴때가 더 많았다.
아침에도 여전히 빗방울만 몇방울 뿌리고 있네....
오늘은 비가 그치려나....
어제 잠실 야구장엔 비가 많이 오던데....
주말로 향하는 금캐는 금요일이다.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유익한 휴일을 미리 준비하세....
가을의 정취를 누리기엔 그만이다.
여기에 비까지 내려 그 님들의 잎을 깨끗이 적셔 주었으니...
단풍잎이 더욱 고와지겠지....
선홍색 붉은 단풍잎이 차위에 몇 장 떨구어진 아침이다.
그리 싫지 않은 기분으로 달리고 달려 왔다....
평소보다 많은 차들의 틈바구니를 헤집고
일터로 달려가는 현대인들의 뒷모습은 너무도
아름답다.....
인간은 동물이라 움직여야 한다.
식물처럼 한곳에만 머물 수 없단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얻는게 있고
또 잃기도 하지....
친구들 몸을 바지런히 움직여 그 풍요로운 결실을 누리세 ....
오늘도 즐건하루와 알찬 주말이 되도록 빌어볼께...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시골장날에만 볼수 있는 강냉이 티밥 한봉지를
그대들의 일손 옆에다 둘께 심심하면 먹으시유....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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