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007)

[스크랩] 아침공기가 제법...

문응서 2008. 12. 19. 10:21

쌀쌀하다....

수업한시간 하고 나오니

경철이가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구나...

이사람 경철이 아침에 골마루는 쓸었는가...

난 카페 여기저기에 울님들이 흘린 발자취들을

쓸어 담아서 소중한 거름으로 만들어야지....

말씀드리는 순간

경철이가 광자, 징구기가 벌써 다녀갔다는 메시지를 보내 왔다.

그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오늘도 입가에 미소를 띄어 본다.

다들 맡은 바 그 소임들을 잘해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볼 수 있다.

산업 전선에서 ...회사에서 ....

그리고 가정에서 ...

그 자리를 돈독히 할 때

우리 사회가 제대로 잘 돌아 가질 않겠는가....

벌써 11월도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다들 힘들고 고생이 되더라도

끝까지 달리고 또 포기 하지 않을 때

그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직 12월이 남아 있어 느긋하고 여유로운

11월의 어느 날 아침에 느끼는 이런 감정들은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가 있으리요만은 .....

좌우간 세월은 빠르구나...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그대들을 꿈꾸며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그 위로 드러내는 찹쌀떡의 위용을 전하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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