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오늘 봄방학합니다만...
문응서
2008. 12. 19. 09:53
새학년 새학급이 다시 편성이 되었습니다.
본인은 올해 고3 수험생들 담임을 맡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2학년때부터 이들을 다리고 있었는지라 잘 알고는 있습니다만
이들이 근래보기드물게 난 아이들이라서
버겁기도하지만 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좀 더 다그치고
독려를 해서 좀 더 나은 결실을 맺도록 한번 붙어 볼랍니다.
내일부터 봄방학에 들어가지만 고3에겐 어디 그런게 있나요
9달이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을 대비하여
조금도 늦추질 못합니다.
밤낮으로 풀가동 해도 될똥 말똥하다.
그래도 희망적인게 말이죠
머리가 1%고 노력이 99%라는 믿음이 있으서리 좀 마음은 놓입니다.
사실은 고등학교는 무조건 노력하는 항우 장사에게 조조는 당하질 못합니다.
오늘부터 체력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한해 이들에게 행운과 대박이 나길 친구들이 기원해주길 바란다.
오늘도 생업에 종사할 그대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오늘밤엔 꿈에서 돼지 수억마리가 그대들의 품으로 안기길....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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