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아침에 햇살을 머금고....
문응서
2008. 12. 19. 09:49
달려온 삶의 터다...
활기차게 걸어들어오는 아이들의 발 걸음을 보고
이들의 내일은 밝으리라 생각한다.
신학기라 모두들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니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벌써 감기가 찾아오고 몸이 찌푸러텅하다.
몸과 마음이 함께하질 못하니 아쉽구나...
이제 날씨도 제법 풀렸으니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잠시나마 나만의 공간과 여유를 가질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다.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맛깔이 날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엎되는구나....
오늘은 금요일이다.
오후엔 친목도모 샘들과의 축구한판이 기다려진다.
코에선 아직도 콧물과 목가래가 올라오지만
오랜만에 긴 겨울을 깨고 오늘 우리 학교 친목회 개막경기 시축의 날이 왔으니
올해는 골을 많이 넣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한번 뛰어 보자....
오늘도 아침바람을 타며 열심히 공만 따라다닐 경철이의 부러운 모습을 그리며
하루를 잘 열어 갑시다.
창원의 통신원
응서가
뽀얀 안개 속에 피어오르는 봄기운을 한껏 받으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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