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곳곳엔 꽃 축제가....
문응서
2008. 12. 19. 09:38
새로운 한주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점심먹고 들어 왔습니다.
간밤에 풀쇄기 진상윤이가 다녀 갔고(진상기하고 사촌인가?)...
주말엔 경철이 혼자 카페를 지키고 있었구나.
친구들 주말은 잘 보냈는가...
곳곳에서 꽃잔치에 사람들이 이리 몰려 갔다 저리 몰려 갔다하는 것이
마치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물고기떼와 같구나.
골골마다 사람들의 물결이 몰아치는 하루였다.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상춘객들이 대부분이어서 보기는 좋더라..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여 오르락 내리락했다.
그러나 기분은 괜찮고 맑은 공기와 눈을 현란하게하는
꽃으로 마음과 몸을 물들이고 왔다.
연분홍빛 치마를 두른 산허리를 돌아 정상으로 가는길에도
화려하게 길을 수놓은 진달래야말로
봄꽃 중에 꽃으로 꼽을 수가 있구나......
아기 진달래의 울긋 불긋한 꽃대궐을 지나
잔치가득 벌인 축제의 한마당에 나온 어느 무명가수들의 노래처럼
봄날의 하루는 그렇게 또 흘러갔습니다.
오늘은 다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월요일이 그주의 시작인지라.....
아침부터 바쁘기도하고 해서 길게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없구나....
오늘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할 그대들에게
힘찬 격려의 목소리를 실어 보낸다....
아자아자 대한민국 !
힘내자 코리아!
창원의 진달래 통신원
응서가
아기 진달래 축제가 벌어진 천주산 기슭에서....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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