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부처님 오신날
문응서
2008. 12. 19. 09:30
온누리에 아침 햇살과 같은 자비와
바람과 같은 신선함이 대지를 어루만지는
초파일 아침입니다.
휴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등교하는 우리반을 포함한
고3학년들에겐 어디 평소와 다를까마는
노력하는 만큼 그리고 탐구하는 만큼
내일에 대한 보상이 있을진데
그렇다고 꼭 그 댓가나 결과만을 바래서가 아니지만
이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거늘....
늘 긴장하고 바삐 움직여
모든 유혹의 생각과 몸짓을 뿌리 칠 수 있기를....
그래야만 후일에 후회함이 없고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는 일이 줄어 들지 않을까....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라
모처럼 지각하는 아이들에게 자비와 사랑으로
오늘 만큼은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사랑으로 등을 두드러주어야 겠다.
이들이 꼭 소망하는 바를 이루도록
부처님께 빌어야겠다.
오늘도 휴일에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할
그리고 황금같은 연휴를 즐길 그대들에게
모두 부처님의 사랑이 깃드시길...
창원의 연꽃 통신원
응서가
진창에서 피어오르는 연꽃의 작은 미소를 그리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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