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장마철엔...
문응서
2008. 12. 19. 09:19
흐린 날의 아침이다.
집에 나올때만 해도 해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구름으로 가려지고 있다.
비가오면 일단 시원해서 좋고
그간에 찌던 더위를 날릴수 있어 좋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몸은 칙칙하고 눅눅하겠지......
떨어지는 빗방울이 대지위를 동그라미 그리며
흘러 갈때 청마르에 손을 괴고
명상의 세계로 흘러가면
잠시나마 세상의 시름을 잊게 해주었지
방울방울 마당위를 흘러 가다
물방울이 톡하고 터지는 순간에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오늘도 생업에 종사할 그대들에게 성원을 보낸다.
빗길에 안전운행하시고
장마엔 자칫 생활의 리듬이 깨어 질 수 있어니
건강에도 신경을 쓰자....
창원의 장마 통신원
응서가
방울방울 빗 방울 떨어지는 날의 아침을 그리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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