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하늘이 흐리더니 바람까지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는구나....
놀토도 없이 학교로 출근해야하는
고3 수험생들을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 금할 길없어.....
내일 모레까지 연휴를 떠나는 이들을 보면서
한편으론 부럽기도하고 샘통이 나기도 하지만
어디 우리가 연휴 따지고 휴일 따지겠는가
수능일이 180여일 남짓 남았는데 말이다.
이번주 1차고사(중간고사)를 막 마치고
오늘 등교하는 녀석들의 지친 모습에서 쉬게하고 싶은 마음이야 꿀떡 같지만
처지가 처지인 만큼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내리게 하소서....
월요일이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라.
이날도 이들은 학교로 와야하느니...
온누리에 자비와 축복을 내리시리라........
오늘도 생업에 종사할 그대들에게
부처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창원의 연꽃 통신원
응서가
바람결에 흩날리는 연닢의 구르는 빗방울을 그리며......
출처 : 영천중앙초등26
글쓴이 : 응서 원글보기
메모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한 .... (0) | 2008.12.19 |
---|---|
[스크랩] 어젠 좀 바빠서리.... (0) | 2008.12.19 |
[스크랩] 부처님 오신날 (0) | 2008.12.19 |
[스크랩] 오월 행사 절반이.... (0) | 2008.12.19 |
[스크랩] 구름이 반쯤 덮혀있는 ... (0) | 2008.12.19 |